사계절 내내 유용하게 쓰일, 특히 여름에 꼭 필요한 손수건을 만들었습니다. 




손수건에 사용된 소재는 강화에서 43년간 소창을 만들어오신 선원직물의 강화소창입니다.

소창은 평직으로 짠 면직물로 1910년부터 직물산업의 중심지였던 강화도에서 생산된 소창의 품질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
선원직물의 강화소창은 화학약품을 전혀 쓰지 않은 무형광 천연 원사를 사용하여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“소창” 입니다.


 

 

 

 


소창은 면사로 만든 폭이 좁은 면직물입니다.

통기성이 뛰어나 세균 번식이 적어 냄새가 안 나고, 물기를 잘 흡수하며 건조가 빠릅니다.

소창은 기저귀부터 수건, 행주, 혼례식 함 끈, 장례식 관 메는 끈까지 예로부터 ‘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쓰는 원단’이었습니다.


손수건으로 사용하셔도 좋고, 행주나 덮개 테이블매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 


 

 

 

 

 

 


정련되지 않은 소창이기 때문에 옥수수 전분기를 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. 

미온수에 30분에서 1시간 정도 담가주세요. 바로 삶으면 옥수수전분이 천에 스며 들어 하얗게 되지 않습니다.


소창은 생면 상태에서 정련 후 삶으면 조직이 훨씬 더 조밀해지고 뽀얗게 변합니다. 

사용하면서 여러 차례 세탁을 거치면 점점 더 부드러워집니다.

정련 과정이 어렵고 번거롭다면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 담가 놓기만 해도 삶은 효과를 보게 됩니다.



 

 



- 주의사항


과탄산소다를 너무 많이 풀어서 삶으면 소창이 뻣뻣해질 수 있습니다.

공장에서 제직 공정상에 오염이 있을 수 있으나 세탁하면 말끔히 없어집니다. 

오염으로 인한 반품은 불가합니다.

소창의 검은 점은 목화 씨앗으로 세탁하면 자연스럽게 탈락됩니다.

건조기 사용보다 자연건조가 더 좋습니다.


사이즈

가로 43cm X 세로 40cm